당당치킨은 홈플러스에서 출시한 저렴하고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인데요. 한 마리에 6990원이고 하림닭을 사용해 옛날 통큰치킨이 생각나는 신제품이에요. 후라이드 치킨이 한 마리에 3만 원을 육박하는 시대에 가성비 좋고 맛있는 마트치킨이 큰 경쟁상대가 될지 견제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요즘 제일 핫한 이슈인 당당치킨이 궁금해져서 마침 집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로 가봤어요. 보통 장보는 시간에는 품절이라는 문구만 봤기에 당당치킨 나오는 시간인 3시에 맞춰서 도착했는데요
홈플러스 당당치킨 구매 첫 번째 시도 : 아쉽게 실패
즉석 푸드 코너에 도착하니까 벌써 사람들이 한 10명 정도 줄 서서 치킨을 받고 있더라고요 저도 부랴부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바로 앞 앞사람에서 매진이 됐어요. 너무 아쉽더라고요. 다음 치킨 나오는 시간은 5시라고 안내해 주시는데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매일매일 당당치킨 나오는 수량과 시간을 공지해놓더라고요 보통 15마리씩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5시 이후에는 당당치킨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당당 치킨 후라이드 외에도 당당 매콤 새우 치킨 / 당당 콘소메 치킨 시리즈가 새로 나온 것 같은데 언제나오는지는 알 수 없었어요. 그리고 즉석 푸드코너에 닭강정 통삽겹살 돈가스 등이 있었지만 당당 치킨보다는 두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홈플러스 당당 치킨 구매 두번째 시도 :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먹는다
3차 시 완판 다음 판매 공지 4차 오후 5시를 확인한 시간은 4시 19분이에요. 아무도 줄 선 사람이 없었는데요. 저도 너무 일찍 도착했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기다리기로 했어요. 무려 40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쇼핑하는 손님들 방해 안 되는 자리에서 누가 봐도 당당치킨 기다리는 사람처럼 무선 헤드폰을 쓰고 핸드폰을 하며 서있었답니다.
그래도 조금 지나니까 제뒤로 사람들이 조금씩 줄 서더라고요. 50분이 넘어갈 쯤에는 딱 봐도 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줄 서고 있어서 1등으로 줄 서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 5시가 되니까 한 명씩 와서 받아가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1등으로 받아왔어요. 나머지 쇼핑을 마무리하고 집에 와서 오븐에 돌려봤는데요 180도에 10분 정도 돌렸어요. 구성은 치킨 1마리에 튀긴 감자가 들어있어요. 이미 식었기 때문에 차가운 상태로 먹는 것은 비추이고 에어 프라이기나 오븐에 한번 데워먹는 것을 추천해요
당당치킨 후기
- 생각보다는 훨씬 맛있는데 배달치킨의 기름지고 촉촉한 속살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요. 배달치킨 먹고 난 다음 달 다시 돌려먹는 후라이드 치킨의 맛이랄까요?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해서 또 있으면 사 먹고 싶기는 한데 또 줄 서서 사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근데 맛있음.
당당치킨 구매하는 꿀팁
미리 홈플러스에 가서 당당치킨 나오는 시간과 마리수를 확인한 뒤 다음에 30분에서 20분 정도 일찍 줄을 스면 무난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